반응형
여주는 당뇨에 좋다고 알려진
덩굴식물인데요
화단에 한두그루 심어져 자란 여주는
가을이 오면 딱 벌어져
노란 살결에 빨간 속내 보이며
가을을 멋지게 수놓고 있어
화초 식물로 손색이 없네요
여주의 딱 벌어진 모습
깜짝 놀랐어요
화단 한켠에 덩굴로 자라 눈에도 띠지않던 여주가
노랗게 익으며 사정없이 몸을 갈라
속내를 드러낸 모습
나그네 발걸음을 잡아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하네요
딱벌어진 여주 주변에는
이제 막 익어가는 여주도 있네요
여주를 보고 누군가는
오돌토돌한 외모가
징그럽다고도 하겠지만요^^
깜시가 보기엔
작은 여주라서 그런지 앙증맞고
깜찍하게 보이네요
여주 넝쿨엔 이제 막 꽃을 피우는 녀석도 있구요
그런가하면 또 한쪽에는
이미 말라버린 여주도 있군요 ^^
오늘 하루에 여주의 모든것을
알게되는느낌 ......
내친김에 여주 한놈 따다
살펴보았지요
요렇게 있던 여주가
몇시간 흐른뒤 스스로 딱 벌어졌어요
신기하네요
노란 살을 살짝뜯어 맛을보니
약간 달달하기도 쌉살하기도 했어요
푸른색깔쪽 살은 쓴맛이 확실하고요
빨간 씨앗의 살점은 확실히 달달했어요
빨간 씨앗의 살을 벗겨내면
박씨같이 생긴 여주씨가 나와요
요것은 잘 보관했다가
내년봄에 심어볼까......해요^^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도암 참살이마을에서 본 한라산 그리고 밧세오름 안세미오름 (0) | 2015.10.11 |
---|---|
쾌청한 가을날 제주에서 서울김포 창가자리에서 본 멋진 우리땅 (0) | 2015.10.10 |
차카게 살자 - 함께 희망을 만들어 보아요 (0) | 2015.10.04 |
깜시의 고향 양평군 양동면 비양골 2015년 추석 풍경 (0) | 2015.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