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풍덩 빠뜨리는 것들... 파란하늘 알밤 도토리 고추말리기...

가을입니다

가을을 좋아합니다

가을을 느끼게 하는 것들

보이는데로 사진에 담아 둡니다

시간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어김 없이 발걸음은

숲으로 향합니다

툭툭 떨어지는 밤이며 도토리들

반짝이는 그것들 

무심결에 한 주먹씩 주워들고 있구요^^

가을을 좋아하는 깜시는

전원마을에서

보내는 시간이 즐겁답니다

어쩌다 하늘을 볼 땐

파아란 하늘에 폭 빠지기도 하구요

가을타는 깜시

그래서 사진에 담아 놓은 가을이 꾀 됩니다

그것들 모아 가을을 기록합니다

파아란 하늘에 뭉게구름 흘러갑니다

빨갛게 익은 고추도 가을입니다

알밤 주워 말리는 손길도 있답니다

이쁜 아가들 맛나게 먹일 요량으로...

고소한 이야기가 함께 오손도손 말라갑니다 

대추도 달게 익었습니다

요건 상수리 도토리입니다

반짝반짝

멧돌만한 호박도 가을입니다

머루와 포도도 달게 익었습니다

꽃사과도 예쁘게 가을을 머금었네요^^

능금 사과입니다...... 쩝

큰산꼬리풀 꽃 같아요

화사한 보라색 꽃

향기도 좋습니다

강아지풀 모듬 ^^

파란 하늘 과 해바라기

노오란 달맞이 꽃..... 애틋하게 울음 나네요 ㅠㅠ

풍성한 가을 맞으시고

행복하세요

가을스케치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