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양고속도로가 생기면서 동해바다가
먼곳의 경계를 깨고 새롭게 다가오는 중 입니다.
진부령, 미시령, 한계령, 대관령 ....
영동 과 영서
이런 지명과 구분이 멀어지고 잊혀져 간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반면 영동에 다니는 횟수도 늘고
구석구석에 보이지 않던 보물들을 찾아 새로운 재미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게 그냥그런 일이 아니라는걸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세태의 변화를 집어보며 저의 새로운 재미인 구석구석 영동뽑아보기 출발합니다
오늘은 속초 제1경 동명항 영금정(靈琴亭) 속초등대전망대 살펴봅니다.
이 곳 일대를 속초8경 중 제1경이라고 한데요
먼저 동명항은 뭐니뭐니해도 싱싱한 횟감이구요 저는 회 잼병이라서 패스 ㅋㅋㅋㅋㅋㅋㅋ
동명항 일대에는 게튀김 새우튀김 오징어튀김 등 갖은 해물튀김 과
따끈따끈한 국물 오뎅을 파는 가게들이 여행객 발길따라 쪼로록 붙어있어서
여행길 시장한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답니다
동명항을 에워싼 방파제를 한참 걸어서 빨간등대 앞에 섭니다.
방파제 끝 빨간등대에서 본 속초의 모습이 참 멋집니다.
백두대간 설악산 자락이 도시를 감싼 듯 뒤로 펼쳐지는데요...... 묘하게 낯선 도시가 되었구요 그런 속초가 아름답습니다
도시에 네온 조명등이 켜지고
대청봉 넘어 서산노을이 걸려있다면.......
그 멋짐은
언젠가 마주할 만남으로 남겨두고서 오늘은 지나갑니다.
속초 제5경 조도
동명항 방파제를 걷고 되걸어 영금정(靈琴亭)
이 일대의 너른바위에 파도가 부딪쳐 거문고 소리를 내었고 정자를 닮은 바위가 있어서 그 바위를 영금정 이라고 불렀다네요^^
영금정을 구경하다 뒤 돌아보면 규모가 큰 등대가 보입니다.
그곳에 이르는 철재계단도 보이고요
속초등대전망대
무조건 올라가게 된답니다^^
정말이예요 ㅋㅋㅋ
무조건 올라갈 그런 높이 이고 그곳의 전망이 기대되기 때문일꺼예요
속초등대전망대
속초등대전망대에서 속초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등대를 더 알 수 있었고요. 방문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멋진 속초여행 계절이 바뀔 때 또 갑니다^^ 안녕
속초8경
제1경 영금정 속초등대전망대
제2경 영랑호 범바위
제3경 청대산
제4경 청초호
제5경 조도
제6경 대포 외옹치해변
제7경 설악 해맞이공원
제8경 학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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