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날 깜시네 부부 데이트 해볼까 ...ㅋㅋ
깜시가 운전대를 잡고 양주시를 출발하였답니다.
무작정 출발하여 한탄강이 있는 전곡리 방향으로 질주.....질주
옆자리에서 쫄고 있는 깜시아내 박연숙씨....
한탄강을 향해 출발하였지만 도중에 소요산입구를 지나치지 못하였네요.
저녘이라도 먹고 가자고 들린 소요산인데....
어쩌다 보니 목적지는 그만 소요산 산책으로 돌아섰어요.
밥집을 향해 걷던 우리들
와굴와굴 소리내며 흐르는 소요산의 맑고 청량한 계곡물에 잡히고 말았답니다^^
계곡에 이르자 더운공기는 사라지고 시원한 계곡바람이 우리들을 맞이합니다.
깜시네 부부는 그 시원함에 이끌려 계곡따라 이어지는 한적한 도로를 걷고있구요
계곡물은 소를 이루기도 하고 작은 폭포를 만들기도 하며
걷는이들에게 볼꺼리를 제공합니다.
매표소 한식건물이 보기좋습니다.
그런데 관람료를 받고있네요.?
옛날에는 입장료라고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관람료라.....
낮에만 관람료를 받나보아요
매표소 건물을 그냥 지나서(저녘에는 관람료 없나봐요)
계곡따라 계속 걸었습니다.
사람들의 바램 깃든 돌탑들이 길따라 계곡에 촘촘이 쌓여있구...
그 모습이 아름답게 풍경을 이루고 있네요^^
그렇게 계곡따라 시원한 바람맞으며 얼마를 걸으니 자재암 일주문이 보입니다.
아하 매표소에서 받는 관람료는 아마 자재암에서 문화재 관람료로 받는것이리라.....?
아무튼 어둠이 많아진 시간에 소요산 일주문도 지납니다
소요산 자재암 일주문을 지나면 곧 나타나는 폭포
원효폭포입니다.
소요산 자재암은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라는데....
깜시는 깊게알지 못하여.......
어스름에 도착하여 사진은 원효폭포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합니다 ㅠㅠ
원효폭포 바로 옆에는 원효굴이 있고
그 곳에는 중생들의 많은 바램의 촛불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깜시네 부부 소요산 원효폭포까지 저녘산책 또는 데이트? 였습니다^^
시원한 계곡바람이 아직도 뒷골에서 잊혀지지 않고 있답니다
더운날 저녘에 한번씩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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