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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건강매일

태봉산 산책길의 다른모습 김삿갓풍류길 1구간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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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황사는 봄철 건강을 해치는 최대 요인이 되었어요.

미세먼지 영향으로 폐질환, 뇌질환, 결막염, 비염, 피부염, 천식 등 질병 유발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하늘이 온통 미세먼지로 칙칙해진 찌푸린 날들이 며칠씩 이어질 땐 참 답답합니다.

밖에서 활동은 엄두도 못 내고 지내다가 하늘이 조금 개인 날이 되면 얼른 서둘러 산책을 나서곤 하는데요

가장 가깝고 짧은 태봉산 산책길을 걷습니다.

높이는 표고 187미터로 야트막한 산이지만 조금 힘써 오르면 정상에 오를 때 땀이 날 정도로 위엄도 갖춘 산입니다.

오늘은 구글 어스로 산책경로를 그려봤어요.

태봉산 자락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산책길을 산행하듯 다녀오면 다리에 힘이 차오르는 느낌이 들어요.


오늘 태봉산 산책길에 우연히 발견한 한가지

[서울마포 조용원] 태봉산 오르는길 야트막한 나뭇가지에 메달린 이름표. 

산책을 마치고 검색해 알게된 사실은 김삿갓풍류길 다녀가신 조용원님의 흔적이었습니다. 

이정표에 김삿갓풍류길을 알리고 있었는데 이제야 눈에 들어왔네요. 양주에 살면서도 김삿갓풍류길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부끄러웠습니다. 양주 회암동에서 출생한 김삿갓 

"김삿갓[김병연()[1807~1863]]의 시() 「난고평생시()」 18수 중 4수 부분을 보면 “어린 시절엔 스스로 자랑했었네, 즐거운 땅 얻어 태어났다고/ 한북이 바로 내가 나서 자란 고향임을 내 아노니[]”라는 시구절이 나오는데, 여기서 한수 이북에 김삿갓의 고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김삿갓의 시 「조산촌훈장()」과 「부벽루()」 두 편의 시 말미에 양주()라고 쓰여 있다. 이러한 정황을 근거로 하여 1980년대 이후 여러 학자들과 시인들이 양주시 회암동을 김삿갓의 생가가 있던 곳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김삿갓 생가 터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김삿갓풍류길 1구간[덕정역-->회암동]의 태봉산 길 

태봉산 정상 일대의 모습이다. 김삿갓풍류길의 한 구간이라고 생각되니 왠지 새롭다. 김삿갓풍류길 1, 2, 3 구간 모두 나의 건강 산책로였군요. 맑은 날 되면 찾아 볼 생각하니 마음 설레네요.

오늘 하산길에 요새바위에서 덕정성당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을 발견했습니다. 칠봉초등학교가 원색계 노랑 빨강색으로 새단장 되었구요 이렇게 덕정성당 쪽에서 덕정지구를 바라보긴 처음입니다. 낯서네요

#김삿갓풍류길 #덕정성당

[일상다반사/건강매일] - 오랜만에 은동마을 옆산 태봉산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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